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 조수용의 일의 감각에서 배운 핵심
한 번쯤, 일을 하면서 '저 사람 진짜 일 잘하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을 만나봤을 거라 생각된다.
그렇게 '일을 잘한다'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할까?, 어떻게 일을할까?
지금부터 일을 잘하는, 일의 감각을 가진 사람이 쓴 조수용의 일의 감각에서 배운 핵심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개인적으로는 때마침 출산과 육아로 쉬던 일을 다시 시작하고, 블로그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 있던 차에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이 책에 대한 간단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보면
- 사소하고 당연한 것 같아 보이지만,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었던 책.
- 블로그라는 영역에 빠져든 내가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는 책.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너십 가지기!
결국 그 부담이 쌓여
내 자산이 됩니다.
어떤 일을 할 때든 그냥 시키는 일만 하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오너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오너십을 갖는다는 건 그냥 시키는 일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부담이 되지만 그게 다 내 자산이고 내 실력이 되는 거니까.
사실 내가 하는 일 자체가 어차피 내 수업을 끌어가야 하는 거기 때문에 '해야 하니까 하는 것'과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수업하는 것 자체가 질적으로 다르다는 걸 익히 알고 있긴 했다.
하지만, 다시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둔 시점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내 취향과 세상의 취향이 만나는 지점
어떤 일이 성공하려면 나만의 취향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가야 합니다.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내 생각과 관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의미 있는 유입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남들이 궁금해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세상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거다.
원체 타인에 대해, 세상에 대해 관심이 적었던 1인으로써 이 부분이 생각보다 어렵다.
나는 이 자전거가 좋은 것 같은데
저 사람은 왜 저 자전거가
더 좋다고 할까?
이런 걸 궁금해하는 것 자체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과정.
좀 더 세상과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각의 시작은 마음가짐
감각이라는 건 타고나는 거라 생각했던 1인. 하지만 저자는 마음가짐이라고 이야기한다.
평소 대상의 주변을 돌며 계속 무언가를 발견하려고 하고,
좋고 나쁨의 이분법이 아닌 다양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관심'과 '공감'.
아직 한참 부족하긴 하지만 주변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고, 일어난 일들에 대해 그냥 무심히 넘어가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요즘의 일상들이 블로그를 하며 나에게 일어난 가장 큰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아직도 더 많이 노력해야겠지만 계속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언젠간 '감각'이라는 걸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저자도 감각의 시작은 마음가짐이라고 했으니 말이다. 마음가짐부터 제대로, 다시 장착해야지.
토스터에 물을 조금 넣어 죽은 빵을 살려내는 발상을 한 게 대단한 게 아니라, 그런 아이디어를 떠올릴 만큼 계속해서 생각하고 발전시킨 그 '진심'이 대단한 것입니다.
작은 브랜드였던 발뮤다가 기회가 왔을 때 규모의 성장이 빠르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를 한 부분.
그런 아이디어를 떠올릴 만큼
계속해서 생각하고
발전시킨 그 '진심'
이 부분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계속해서 생각하고 발전시킨 그 '진심', 마음가짐 부분이었는데,
분명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사람들의 관심사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계속된다면 결국 나도 기회가 왔을 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경계를 허물어트리기
저는 그게 지금 시대의 진짜 크리에이티브라고 봐요. ~ 가령 IT 기반으로 자란 저희 세대가 부동산, 제조업 등 이전 세대의 하드웨어 사업을 재해석할 때 진정한 뭔가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요즘 내가 듣는 강의 강사님께서는 '숏츠'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신다.
단순히 블로그/유튜브/숏츠를 분리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이걸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듯하다.
책에 실린 저자의 인터뷰를 보며 강사님이 하시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지금 하는 유튜브를 유튜브와 숏츠로 연계하는 과정에서 재해석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진정한 '브랜딩'이라는 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아직은 블로그도 허덕이는 중이지만 언젠간 나도 영역을 확대할 수 있길 바라본다.
핵심은 얼마나 버티는가
경계를 허물며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진정한 뭔가가 만들어지기까지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버티는 가다.
물론 치열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겠지만.
일단 버텨야 한다. 버티면서 세상에 공감과 관심을 가지고 영역을 확대해 봐야겠다.
[일의 감각] 한눈에 보기
제목 | 일의 감각 |
저자 | 조수용 |
출판사 | 레퍼런스 바이 비 |
출간일 | 2024년 11월 10일 |
페이지 수 | 264쪽 |
추천하고 싶은 대상 |
창의적인 직군 종사자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으로 고민하던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있었긴 하지만 다소 비싸다고 느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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